진원면 4년째 온정 나누는 ‘일일찻집’
진원면 4년째 온정 나누는 ‘일일찻집’
찻집 운영…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성금 사용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12.20 18:1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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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서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의 장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원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애경)가 지난 20일 진원면사무소 일원에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일일찻집은 물가상승 등 경제악화로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일일찻집은 나눔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매년 수익금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7백여만원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였다.

정애경 자원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일찻집에 주민과 사회단체, 향우 등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와 작은 온정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원면여성자원봉사회는 총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온정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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