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문향골, 북(book)쇼 공연으로 떠들썩!”
“장성 문향골, 북(book)쇼 공연으로 떠들썩!”
장성공공도서관 복화술사인 안재우씨 초청공연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12.14 17:2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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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TV에 나온 선생님이다! 인형이 혼자서 말을 하네!
장성관내 10개 학교의 유치원·초등학생 1,500여명이 모인 강당에 함성이 가득했다.  방학을 앞두고 있는 12월 1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장성중앙초와 사창초 강당에서는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라는 주제로 복화술 인형극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옥) 소속 장성공공도서관(관장 서유경)에서 기획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복화술사인 안재우씨를 초청해 공연하게 되었다.

대도시에 비해 문화프로그램을 접하기 힘든 장성관내 유치원·초등학생들이 EBS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연자의 book 쇼 퍼포먼스를 직접 보면서 난생 처음으로, 공연자의 입술은 움직이지 않고 대역인형이 소리를 내는 복화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을 준비한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얼마 전 해남·화순지역 학생들이 도서관축제에서 복화술공연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장성지역 아이들에게도 꿈을 주고 싶어 이번 공연을 대규모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성공공도서관은 현재 신축 중에 있어 개관 예정인 내년 후반기에는 넓고 쾌적한 도서관 강당에서 직접 수준 높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해 장성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문화수준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성공공도서관 동화구연 자원봉사 동아리인 ‘꿈동이’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도우미로 활동해 더욱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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