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과 함께 찾아온 훈훈한 사랑바람
첫눈과 함께 찾아온 훈훈한 사랑바람
어느 독지가의 지속적인 사랑나눔 실천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12.12 16:4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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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살며시 내리는 12월 9일 사랑을 담은 훈풍이 함께 불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북이면 사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 독지가가 면사무소에 들러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전하고  서둘러 발길을 돌려 나갔다.

매년 남몰래 지속적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는 독지가는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안순갑 북이면장은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후원금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장에 입금하였으며 빠른 시일내에 도움이 절실한 세대를 선정하여 지정 기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12월 9일 오후에는 재경북이면향우회에서 고향을 위해 기증한 김치 냉장고를 사거리 성당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안순갑 면장이 향우회의 뜻과 함께 전달하였다.
현재 사거리 지역아동센터는 북이면 관내 30여명의 어려운 가정 아동들의 공부방 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순갑 북이면장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겨울철 어렵게 보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훈풍이 많이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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