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정 지도사, 한국농촌지도대상
박언정 지도사, 한국농촌지도대상
칼라토마토 추진 및 저탄소녹색성장 분야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12.08 18:14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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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정 지도사
농업․농촌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Best Top 공무원을 선발하는 한국농촌지도대상에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지도사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여, 40세) 농촌지도사는 2011년 한국농촌지도대상에서 칼라토마토 재배기술 성공과 브랜드화, 지열난방 보급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활성화분야에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언정 지도사는 1996년부터 15여년동안 농촌지도사업에 헌신해 오면서 2005년 원예학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원예전문지도사로서 2007년 농식품부 칼라토마토 사업을 유치, 재배기술 지도와 보급을 통해 13.7ha 확대 재배에 성공했다.

또, 재배농가들을 조직화해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 이마트 등과 계약판매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시설딸기 재배 농가에 고당도 기술과 고설식 수경재배를 확대 보급해 농가소득을 40%가량 향상시켰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지하수협회와 기술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해 2억원의 민자를 유치하고, 시설원예 지열 난방보급을 위해 45억원의 국비를 유치해 지식경제부 시설원예 지열난방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강소농’ 시설원예농가 육성과 결혼이민여성에게 농업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기술을 연구과제로 선정해 매년 2건 이상 해결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토마토 황화잎말림병 내병실증을 통해 저항성품종 4품종을 보급했다.

박언정 지도사는 “원예분야에서 칼라풀 농업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파워풀 농업경영체를 육성하여 아름답고 살기좋은 원더풀한 농촌현장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지도대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2011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지도대상 우수상 상패와 함께 시상금 3백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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