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군수, ‘공약실천’ 일본서 눈길
김양수군수, ‘공약실천’ 일본서 눈길
매니페스토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11.28 19:04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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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장성군수가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현지에서 공약실천 모범사례에 대해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양수 군수는 지난 26일 일본 사가현 포레스토 후지에서 열린 ‘2011년 매니페스토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지방의 매니페스토와 정책인프라 실례’라는 주제로 20분간 기조연설을 실시했다.

연설에서는 민선 5기 장성군수 출마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매니페스토 이행기준에 맞게 어떤 공약을 제시했고, 취임 이후 그 공약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김양수 군수는 자연자원과 사통팔달의 교통, 대도시와 인접성 등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실현가능한 것들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6대 분야, 30개 실천과제를 확정해 사안별로 연차적 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통해 착실하게 공약을 이행해왔다며 실천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약속인 만큼 이행 사항을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하고, 50개 유망기업 유치와 213세대 정주인구 유입 등 분야별로 많은 성과를 거둬 지금까지 평균 46%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등의 저명한 정치가, 대학교수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양수 군수가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한 것으로 기조강연이 끝나자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한편, 매니페스토 국제학술대회는 2006년부터 한․일 양국에서 개최돼 오고 있으며, 제1회 대회때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 제2회 대회에 박원순 아름대안재단 이사가 참석했으며, 제3,4회 때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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