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금고, 농협, 광주은행 지정
장성군 금고, 농협, 광주은행 지정
공개경쟁 방식 통해 복수금고 지정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11.01 17:30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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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2012년부터 2년동안 군 자금을 관리하고 운영할 군 금고를 지정 결정했다.

군은 금년 12월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군 금고 지정을 공개 경쟁방식을 통해 제1금고에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제2금고에 광주은행 장성지점으로 지정했다.

군은 이번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9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 공개 경쟁방식에 복수금고로 지정키로 결정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농협과 광주은행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35점,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8점, 주민이용 편의성 19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18점, 지역사회기여 및 군과 협력사업 추진능력 10점 등 5개 항목에 대해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심사와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이에 내년부터 2년간 제1금고에서 취급하게 될 회계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일부로 2011년 예산(1회추경)를 기준으로 2,946억여 원이며, 제2금고에서 취급하는 될 회계는 4개 기금 중 3개 기금으로 47억여 원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지금까지 수의방식의 단일금고에서 탈피, 금융기관 간의 공개경쟁과 복수금고 지정으로 이자수입 등 수익성과 지역주민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임은 물론 군과의 협력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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