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선관위는 C군의원 후보의 조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유권자에게 돈 봉투를 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룡면 주민 A씨는 지난 19일 장날 C군의원 후보측으로부터 밥을 먹자는 연락을 받고 식당으로 나갔으나 조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5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A씨는 C군의원 후보측에서 밥을 먹자는 연락이 와서 이 사실을 상대 군의원 김 후보측에 알렸으며, 김 군의원 후보측이 이사실을 곧바로 선관위에 신고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군의원 후보측 관계자들은 22일 장성군 선관위를 방문해 신속한 조사와 함께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 해 줄것을 강력 요구하며 항의했다.
이와 관련 장성군 선관위는 조사 후 빠른시일 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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