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박갑동)는 금년 단풍은 10월 26일경에 시작하여 11월 7일경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매년 가을 단풍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단풍산행시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근육경련 또는 탈진, 출입금지지역 출입으로 인한 조난, 여름철에 비해 이른 일몰로 인한 조난 등으로 탐방객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들이다.
이에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안전한 단풍산행을 위해서 먼저 자신의 체력에 맟는 산행구간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비상식량 및 랜턴, 안전장비 등을 갖추어야 하며, 가을철의 경우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체온 유지를 위한 외투를 반드시 준비해야 안전하게 단풍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공원 내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파악 및 구조 활동을 위해 현재 위치가 표기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다목적 위치표지판에 표기된 현재 위치번호, 환자상태, 연락처 등을 119구조대 및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061-392-7288)로 신고하면 신속히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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