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7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시작되어 4회째 시행되는데, 올해는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종류의 도서관 총 2634개관이 참여하였다.
이번 평가에서는 2010년 한 해 동안 각 도서관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도서관학계,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시상은 10월 19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된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길 위의 인문학사업 등 국가기관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소외계층 및 원거리 지역 학생과 주민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행사 운영, 지역주민이 가진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공공도서관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의 최초 공공도서관으로써, 1970년 개관 이래 지역의 중추적인 정보문화센터로서 역할을 다 해왔다. 하지만 건물이 낡고 협소하여 도서관의 제기능 수행에 어려움이 있어 87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성읍 영천리 군민회관 옆 5,826㎡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3,452㎡)로 2012년 7월 이전 신축 개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