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숲 체험 아토피에 "최고"
장성, 숲 체험 아토피에 "최고"
백암산․축령산서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실시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10.13 06:3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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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백암산과 축령산 등 숲 자원을 활용한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장산국립공원관리공단 백암사무소와 공동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운영, 지역 어린이집 아동 등 100여명을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백암산과 축령산 일원에서 숲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토피 예방교육을 통한 잦은 재발 방지는 물론 숲 체험 등으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와 편백나무 염색체험 등 피톤치드 체험을 실시하고, 제로이드 로션 등 아토피 제품을 보급해 아동의 아토피 증상 완화와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와 함께 온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숲 체험이 아토피 호전은 물론 아이들 정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중 아토피를 앓는 아동에 대해 1년 동안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숲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자연치유와 악화인자 관리로 재발 방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질환은 꾸준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며, 숲에서의 자연치유가 더 없이 좋은 치료법이다“며, “아토피 질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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