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단체 벼 수매 거부 투쟁선포 동영상(10월5일 장성군청 앞) |
쌀값 하락 등 잇단 악재에 성난 농심(農心)이 광주·전남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전농 광주전남연맹 장성군 농민회는 5일 장성군청 앞에서 쌀값보장을 위한 벼 출하 거부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농민들은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지만 이상기후, 생산비 폭등, 쌀값 하락 등 잇단 악재로 대부분의 농민들이 궁핍함에 허덕이고 있다"며 농산물 값 보장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생산비 보장없고 농민 등치는 공공비축미 출하를 전면 거부한다"며 "공공비축미 수매제를 폐지하고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하는 한편 국민기초식량보장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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