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지부장 박광호)는 26일 사회복지시설 상록원을 방문하여 사랑의 건고추 100근(1,800천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성 상록원에서는 매년 보호 어린이들이 먹을 김치를 담그기 위해 직접 고추를 재배해왔는데 올해 병해충으로 인해 수확량감소로 김장에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이번 행사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군농협이 나서 진원면 고추농가에서 재배하여 말린 건고추를 직접 구입, 전달하려는 의사를 상록원 측에 밝혀 이루어지게 되었다.
박광호 군지부장은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어린이들의 먹거리에 지역 농산물이 더욱 더 많이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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