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진 군의원, 도의원 재선거 출마의 변
박광진 군의원, 도의원 재선거 출마의 변
  • 장성뉴스 기자
  • 입력 2011.09.26 20:32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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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9월 16일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을 이유로 민주당을 탈당 했습니다. 탈당이후 저는 지역을 돌아보면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듣고 오늘에야 확실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박광진이는 이 자리를 빌어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다짐하며 전라남도와 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장성군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것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이후 2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우리 군은 여전히 타 지역에 비해 낙후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며 농업은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거 군민이면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일부 공장들이 입주해 있지만 고용창출 효과는 미비하고 장성읍내를 돌아봐도 밤8시만 되면 대부분의 상가들이 불을 끄고 문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암흑의 도시처럼 변해버립니다.

특히 지역의 주산업이라 할 수 있는 농업의 농민들도 이구동성으로 살림살이가 어렵다고만 합니다. 택시기사들은 핸들을 잡을 의욕도 없다고 합니다. 지역발전의 핵으로 부상하며 한참 뜨겁게 불던 심 혈관 센터 유치 열기는 이미 장성군이라는 이름이 사라져가는 형국이고 장성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젼의 방향이 없어져 버린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군민들 사이에 오가는 말들 중 오직 장성에 부는 바람은 민주당 바람이며 모든 일들이 민주당의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 정책으로 바꿔진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랑하는 내 고장 장성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자 기존의 틀을 깨고 무소속으로써 좀 더 역동적이고 좀 더 생동적 으로 과감한 도전 해 보일 것입니다. 이런 나의 도전은 장성역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킬 것이라 확신 하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다음과 같은 약속을 지켜 갈 것입니다.

첫째, 모든 농업문제는 농민들과 함께 머리를 동여매고 농업보조사업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농업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 가겠 습니다.

두 번째, 초 고령화 사회에 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위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세 번째, 우리고장 장성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광주시와 갈등 문제를 비롯한 현안문제들을 3선 의원 하는 동안 쌓아온 인맥과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해결해 갈 것입니다.

그동안 어린 저에게 삼선의원이라는 명예로운 감투를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면서 이렇게 큰사랑을 받은 박광진이가 이젠 도에 진출하여 군민께 보답할 길을 찾아 꼭 갚아 갈 것이며 이번 선거에서부터 기존의 틀을 깨고 장성 역사에 길이 빛나는 새로운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민선이후 장성에서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공천이 당선이라는 공식이 가능 했었습니다. 실제로도 민주당 공천을 받아야만 당선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2년 6개월 동안 만 임기가 보장된재선거입니다.

만약 의원활동을 해보지 않은 경험이 없는 초년생을 도의회에 보냈을 경우 아마 그 사람은 도의회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공부하고 적응하다가 임기가 끝나버릴 것입니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장성군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해도 정당의 색이 있는 사람들은 정당중심으로 당리 당략차원의 의사결정이 우선이고 지역발전을 위하는 일에는 항상 뒷전 이라는 거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 박광진이는 이미 삼선의원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장성으로 예산을 끌어오는지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우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되어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지역에서 정당정치의 기준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민주당은 정체성도 공정성도 헌신짝처럼 무시되는 이번 공천결과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저 박광진이는 정치권의 놀음에 의한 도의원 보다는 오직 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도에서 일할 적임자로써 4만 군민과 함께 가기 위해 무소속 군민후보로 출마하게 됨을 분명이 밟혀 둡니다.

10.26 승리를 위해 장성군민들과 함께 할 것을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께 선언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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