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넘치는 청소년 다모여라!
끼 넘치는 청소년 다모여라!
다문화가족 자녀, 일반가정 자녀 혼합그룹사운드 결성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9.20 18:3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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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다문화가족자녀와 일반가정 자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소년 그룹사운드 육성 계획을 밝혀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계발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그룹사운드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9월말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보컬, 드럼,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등 5개 분야이며, 음악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바이엘’ 이상의 피아노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자는 주 1회 이상 레슨에 참여해 지도를 받고, 지역축제 등의 행사 시 공연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신청자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성인으로 구성된 장성지역 대표 그룹사운드 ‘홍길동밴드’의 악기별 개인 레슨과 장성성당의 고등학생밴드인 ‘꿈틀밴드’의 자원봉사와 멘토링 활동을 연계해 체계적인 그룹사운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장성군청 주민생활지원과(☎ 061-390-7786)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자녀를 비롯한 관내 지역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끼를 발산하면서 올바른 자아형성과 자존감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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