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헌혈량이 부족한 시기를 맞아 지역주민, 학생,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보건의료원 내 헌혈차량(9시~16시), 장성경찰서 내 헌혈차량(오전), 북이보건지소 헌혈차량(오후) 3개소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헌혈자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 휴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 추진한다.
군은 주민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헌혈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주고, 공무원에게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7조2항에 따라 당일 공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20명이상 단체 수혈을 원하는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 대해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이동헌혈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인체에 10% 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돼 있어 헌혈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혈액으로 기본적인 검진도 할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이번 헌혈에 많은 주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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