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차장부지 매입 특혜 논란
장성군, 주차장부지 매입 특혜 논란
적은면적 자투리땅 주차장용도 부적절
  • 장성뉴스 기자
  • 입력 2011.08.15 17:13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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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에서 벗어난 자투리 땅을 주차장 부지로 매입해 특혜성 논란이 일고 있다.

장성군이 지난2월 장성읍 영천리 1041-5번지 토지173㎡(약53평)를 1억3천5백만원(평당 257만원)을 지불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한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토지는 주차장부지로 실효성이 없는 나홀로 토지  자투리땅으로, 당시 토지소유자는 민주당 장성사무소 핵심관계자 P씨 소유인 것으로 밝혀져 매입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토지는 당초 주차장 조성사업계획에도 들어가 있지 않은 토지로. 장성읍 소도읍 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군관계자는 토지를 매입하게 된 동기에 대해 “주차장용지 협의매수가 여의치 않아 인근 토지 중 건물이 없는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용지를 더 확보하려했다.”고 밝혔으며, 특별한 혜택 또는 외압으로 토지를 매입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나 주차장용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토지 집중화는 필수요건이다. 그럼에도  장성군이 인근 토지 소유자로부터 매각의사도 확인하지 않고 먼저 특정인의 토지를 매입한것은 납득할수 없는 일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군관계자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는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반응이다

장성읍 주민들은 “앞으로 문제의 토지가 주차장으로써 얼마나 기능을 다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졸속행정 그만하고 이제는 장성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일침을 가했다.

장성군은 전임군수가 이루어놓은 소도읍 육성사업이 현군수의 입장에서 보면 계륵과 같은 존재일수도 있다. 잘하면 치적을 쌓아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간의 소문에 고심하고 있다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장성군 발전에 무슨 전임 후임의 의미가 있겠는가. 누가사업을 가져왔던 누가 이루어 놓았던 장성지역 발전만 이룰수 있다면 찬물 따뜻한 물을 가려서는 안될것이다.

한편 소도읍 육성사업은 지난 민선4기에 행정안전부 소도읍 육성사업에 공모하여 대상지로 선정돼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장성읍 거점기능 육성사업이다.

▲매입 의혹이 불거진 장성읍 영천리 1041-5번지 (붉은화살표, 52평)

▲ 하얀막대 양쪽 토지경계

▲주차장 조성사업 당초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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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맨 2011-09-09 16:00:06
언젠가 사랑방아님,경매지에 주차장부지옆건물이 2억도 안되게나왔던디.....
필요없는자투리땅을 평당257만원?
나도 의원,군수에게 잘보여서 롯또한번맞아봤으면,,,ㅠㅠ

장두회 2011-09-09 15:44:45
전 군수(유,이)의 허물은 법적으로심판을 받아왔으나,
군민혈세가 현군수의 측근이나,민주당과 관련되어 쓰여진게 말이나 되는소리인가요? 간단하게 수사할일이 아닌데도 마무리는 물보듯 뻔합니다.
지지하는 군수라 수사는 어느정도에서 마무리된다면 장성군민은 평생 하수인노릇으로 지역선,후배간에 분열은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주민 2011-09-07 11:06:20
전임 군수가 무슨일할려고하면 벌떼처럼 떠들던 언론은 다 어디 갔는가.
주민을 위한다고 떠들던 도의원 군의원은 아직도 여름 휴가중인가?

준광역시민 2011-08-25 10:14:56
받아먹고 또찍습니다. 그게 지방자치 현실입니다. 빨리 없애야 합니다. 준광역시로 행정구역 개편해야 합니다. 인구 5만도 않되는 곳에 군수 도의원 군의원 뽑아 지역만 분열하고 있습니다. 3개군이 하나로 통합하여 준광역시로 개편하면 도청 없어지고 시장, 시의원, 중대선거구 의원2명 뽑으면 됩니다. 이 좋은것을 계획만하고 왜 않하는지 모르겠네요. 의원들 충성 쫄다구들이 없어지기 땜에 않하는것입니다. 악순환 계속됩니다

장성군민 2011-08-25 08:55:15
의회 의원나리님들 혈세주면서 의원감투주었더니 혈세만먹고 마네 다음에는 장성군민은 콧물도없다

장성군민 2011-08-25 08:50:44
군수님및 행정공무원님들 잘좀하시오 정말해도 넘 하시네

민주시민 2011-08-23 17:06:21
50평이면 승용차 주차 몇대할 수 있지요? 민주당의원들 침묵하는 이유는? 당을 빌려 당선되었는데 또 다시 당의 힘으로 재선을 꿈꾸시는 군수님! 공무원들 힘들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공무원님들 특히 보직자들 그렇게 기는 모습이 처자식들에게 자랑스럽소이까? 할말은 하고 아닌것은 아니다고 말하는 소신있는 공무원모습 보이면 좌천됩니까? 좌천 되면 또 어떻습니까? 올바른 공무원 되세요. 모지리 쪼다 공무원 되지말고요!!

청운동 2011-08-18 22:36:04
의회는 애시당초 한 패거리고 언론은 두루두루 침묵하네요.
장성군청 선거꾼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네요.
청백한옥도 그렇도 주차장도 그렇습니다.
누군가 나서 주민감사청구 같은 것도 서둘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 2011-08-18 22:23:55
민주당놈인 것이, 장성놈인 것이 눈물이 난다.
해도 너무해먹는 놈덜..........

정의파 2011-08-18 18:31:48
장성군의회 의원님들은 뭐했습니까?
장성군민을 위해 자신들만이 봉사하고있는양 떠들어대는 의원님들은 뭐했어요?
알고 있었나요?
몰랐습니까?

진실을 말하기바랍니다.

거짓된 행동 2011-08-18 18:09:37
2년전에 이런일이 발생하였다면 고소고발하고 수사의뢰하여 장성을 떠덜썩하게 만들었을것이다. 그사람들 지금은 왜 조용히있을까 잠자고 있나요 속보이는 사람들..

눈가리고 아웅 2011-08-18 15:04:30
돈없다더니 그런 돈은 잘쓰네~
재정자립도도 형편없는 자치단체에서 냄새가 나도 너무 난다.
타 지자체의 선례로 볼 때 이건 완죤 자치단체장 구속감 아닌가?
청백당한옥문제와 더불어 수사 해 볼 필요가 있다.

촉구 2011-08-18 08:55:30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수사하라! 장성의 더럽고 어두운 끄나풀을 잘라서 만천하에 공개하라!!!!!!

멩태 2011-08-17 23:16:48
공무원 누가 멩태했는지 밝혀서 물어보면 좋켓습니다. 허허이 웃음나오네

그건 그래 2011-08-17 16:20:11
소도읍 가꾸기 추진위원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던 땅인데.. 군수가 바뀌고 추진위회의도 없이 주차장으로 매입했다고?
도시과 담당자가 그 땅을 주차장 매입해서는 안 된다고 끝까지 버티다가 명퇴하면서 사인하고 갔다는데.. 왜 담당 공무원이 끝까지 반대하며 버텼을까요?
특혜, 배임의혹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엄정한 수사해야 합니다.

유권자 2011-08-16 21:21:35
그땅을 평당257만원을 주었다니 말이안나온다, 공천에 힘을 가진사람이라면 선거법 위반아닌가요 그리고 배임죄에 대해서 따져볼일이네요. 한번 혼내야 정신차릴것 같습니다

잘한일(개다리) 2011-08-16 20:12:33
주차장 매입 잘한거 같다. 인근 토지는 비싸고 어쩔것이여. 언젠가 이 토지를 몇년전에도 매입할려고 했다는 말도 들리든디. 쪼깨 한번 더 알아봐야 할것이요. 암튼 잘했소 내가보기에는

또사고침 2011-08-16 16:36:57
장성의 미래는 절대 발전은 없다고 생각함...이유는 모지리들만 당선 되니까 .이렇게 못 할줄 몰랏 슴....욕만 나오네..

백양사 2011-08-16 10:42:11
한 50층 올리면 되겠지요 .ㅋㅋ 하는 꼬라선이 하고는 .. 보은도 해야 하지만 .....너무 했소 ..하긴 평당 오천만원 받았으면 26억 5천만에 인디 ㅋㅋㅋㅋㅋ 민주당원이라 엄청 싸게 기부 했겠지요 .. ㅋㅋㅋ 언제나 장성에 장성를 위한 분이 오실련지 ....

행정달인은 2011-08-16 07:56:51
여기에다 주차빌딩 5층으로 올리면 만사 오케이, 달인이 보는 안목은 역시 다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