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호우피해 복구에 ‘구슬땀’
상무대, 호우피해 복구에 ‘구슬땀’
장병 1백여명 태풍피해 복구 지원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8.13 18:57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 상무대가 태풍 무이파 피해에 따른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상무대 보병학교․기계화학교 장병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룡강변과 북이면 일원 등에서 호우피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은 장성 관내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무대 측에서 자진해서 지원을 추진한 것으로, 피해가 발생한 곳곳에서 배수로 제방 정비, 하천 부유․지장물 수거, 시설 하우스 보수 및 정비 등을 실시했다.

상무대 장병들은 다소 흐린 날씨에서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섰으며, 특히,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의 사과농장과 블루베리 시설하우스 단지 등에서 복구를 도와 시름에 빠진 농가에 힘이 됐다.

상무대 송병일 근무지원단장은 “호우피해 등 종종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연재난이 남일 같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과 대민지원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과 도로 토사유실, 시설하우스 파손 등 피해가 발생, 신속하게 중장비와 공직자 등을 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