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별 복구 지원금은 단감, 사과, 배, 포도 등 과수분야 563ha에 4억8천5백만원이며, 밀 424ha 2억9천6백만원, 떪은 감, 복분자 등 임산물 180ha에 3억3천6백만원이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피해정도와 면적에 따라 5십만원에서 최고 6백만원까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전라남도 16개 시군의 복구 지원금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지원금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만큼, 농작물 저온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과는 공무원들이 저온피해가 발생한 직후부터 11개 읍면 4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 전라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755농가의 영농 융자금 35억원 규모의 이자 감면 및 상환 연기의 혜택도 함께 받게 됐으며, 이번에 확정된 피해복구비는 8월에 예정된 국비 배정 후 지방비를 확보하여 피해 농가별로 지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