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복의장 이번 도의원 재선거 불출마
김상복의장 이번 도의원 재선거 불출마
군의회 의장으로 군민과 함께 하겠다.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7.13 17:02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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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장성군의회 의장

오는10월26일 실시되는 전남도의원 (장성 제2선거구) 재선거 출마를 놓고 항간에 회자되던 김상복 장성군의회 의장이 이번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상복 장성군의회 의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그동안 이낙연 국회의원 등 주변 많은 사람들이 이번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권유했지만, 고민 끝에 군의원 임기를 채우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복의장은 자신이 이번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또다시 군의원 선거와 의장선거를 치러야 하는 일이 발생하여 선거로 인한 소모적 갈등과 선거비용에 따른 군비가 투입되는 등 여러 가지로 군민화합에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다.

또 군민의 화합을 이끌고 책임져야할 의장이 군의원 임기를 채우지 않고 지방선거 실시후   1년만에 또다른 선거에  나서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어 이번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의원 출마 예상자는 4~5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3명이 민주당공천을 바라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재선거  출마예상자들은 이날 김상복의장 불출마선언으로  앞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기위해 치열한 공천전쟁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선거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도의원 재선거 민주당 후보 공천은, 경선방식 보다는 전략공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도의원 장성 제2선거구 재선거 일정은  7월15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되어 10월11일~12일(개정, 6일~7일)후보자 등록신청을 받아 오는 10월26일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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