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현장밀착형 영농서비스의 수요에 부응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7월부터 권역별로 농업인상담소 4개소를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농업인상담소는 급격하게 증가추세인 농업인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코자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업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현장 중심의 열린 농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정보 교환과 기술보급의 중심축임은 물론 농업인에게는 휴식 공간 역할을 하는 주민화합의 장소로, 농업현장에서 문제가 발생시 누구나 허물없이 찾아와 고충을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네 사랑방처럼 운영된다.
특히, 읍면별 농업관련 단체 및 귀농․귀촌인들을 지원하고, 당면 영농기술 지원 및 농업인의 애로사항 상담 등 농업인 맞춤형서비스와 지역실정에 맞는 소득작물의 연구․개발 보급 등 돈 버는 농촌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상담소장 역시 20년 이상의 경력의 베테랑 전문지도사로서 지역별로 특성화된 소득작물을 확대 보급하고, 영세농업인에게는 틈새 소득작물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상담소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 및 정보는 물론 농업기술보급의 산실로 농업포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영농상담센터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