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립심혈관센터 국회 정책포럼 연다
군, 국립심혈관센터 국회 정책포럼 연다
국립심혈관센터 필요성 및 장성설립 당위성 홍보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7.11 18:28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군수 김양수)이 국립심혈관센터의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회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언론인, 대한심장협회, 대학병원 및 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림심혈관센터 설립 국회 정책포럼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좌장에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 발제자로 임종윤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널로는 양병국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방주 중앙일보 과학전문기자, 박형근 제주대의대 조교수, 이건세 건대의대 교수, 정명호 전남대 교수가 참석한다.

군은 현재 중앙부처와 국회, 광역지자체 등 관련대상자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로, 이번 포럼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기초․임상․응용연구와 치료법, 의료제품 개발의 중심이 될 국립심혈관센터의 필요성을 집중 역설할 계획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그동안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와 장성군의 노력에도 정부정책 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정책포럼을 계기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분위기 조성 등 장성유치에 진전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심혈관질환은 사망원인의 25.4%를 차지하고 있고 급속한 고령화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국회 정책포럼에서 집중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를 출범식을 갖고 정부정책 반영과 장성 설립의 당위성 홍보 등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보고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에서는 심혈관센터의 장성설립의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지수가 1.21로 나타나 타당성이 충분하고 경제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내용으로 장성은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광주 과학기술원 등 연구개발 인프라 및 연구역량이 집적된 최적지이며, 우수한 접근성 및 적정입지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됐다.

또한, KTX와 공항, 고속도로 등 지리적으로 해외 의료관광 거점으로 성장이 매우 유리한 지역이며, 국가의 균형발전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것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