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서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수도권의 초등학교 교장단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교장단 45명을 초청, 축령산, 필암서원, 백양사 등 관내 주요 관광유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팸투어는 장성군과 코레일간 체결한 축령산 기차여행상품 운영 업무협약에 따라 교장단은 KTX를 이용해 용산역을 출발해 장성역까지 이동한 후 다시 열차를 통해 귀경길에 올랐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호남권협력단에서도 팸투어에 참가한 교장단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이번 팸투어는 군과 코레일, 교육기관, 관광공사가 참여한 종합적인 산물인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군은 서울시의 수학여행 패턴이 학년단위 대규모 관람에서 50~100명의 학급단위 소규모 테마체험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이번 팸투어가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 선점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팸투어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학여행단 유치는 물론 열차를 이용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함께 관광장성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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