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 4명의 사무관 공무원이 정년을 맞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직을 떠났다.
장성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금년 상반기 정년을 맞이한 김병교(재무과장 행정5급) 장이정(보건사업과장 보건5급) 김상록(문화센터소장 행정5급) 서원오(진원면장 행정5급) 사무관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는 퇴임공무원 가족을 비롯해 실과장 등 동료공직자가 참석하여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이날 퇴임공무원 4명에게는 정부포상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되고, 동료 직원들의 정이 담긴 재직기념패 와 공로패, 꽃다발이 함께 전달됐다.
이어 군청현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동료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정들었던 장성군청 정문을 나섰다.

김병교 재무과장은 1969년11월 삼서면에서 공직을 처음 시작해 장성읍장, 문화관광과장 등을 거쳐 이날 41년 7개월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했다.

장이정 보건사업과장은 1977년6월 무안군에서 공직에 처음 입문해 1999년2월 장성군으로 전입하여 환경보호과장과 보건사업과장을 역임하고 34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이날 공직을 떠났다.

김상록 문화센터 사업소장은 1976년 10월 남면에서 처음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이래 북일면장, 진원면장, 을 거쳐 문화사업소장을 끝으로 34년8개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한편 이날 퇴임공직자는 비록 세월과 시간의 흐름에 떠밀려 어쩔수 없이 떠나가지만 그대들의 발자취와 고마움은 군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 될것이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민생활지원과장 공로연수까지 포함하면 사무관 5명, 서기관1명 장성군은 승진 대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