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열린 ‘제16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정석원 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석원 소장은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및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특별보호구역 지정, 특별 보호종 보호방안 강구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녹색기업협의회와 전남지역 국립공원 6개 사무소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남도생태관광 바우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621명이 수혜를 받는 등 남도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입암산성 습지의 식물 및 식생, 수문 등에 대해 영산강유역 환경청과 합동조사를 실시해 입암산성 습지를 신규 특별보호구 (179,068㎢)로 지정하였다.

정 소장은  기초조사와 정밀조사를 통해 람사르 습지 또는 국가 보호습지로 등재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