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웃음꽃이 ‘활짝’
경로당에 웃음꽃이 ‘활짝’
남면, 경로당 어르신 사진 촬영 및 이불세탁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6.02 20:3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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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남면에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와 이불세탁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장성군 남면에 따르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서촌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어르신 단체사진 촬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웨딩포토를 찍는 이정훈(월곡 이장)씨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담아드리기 위해 시작하게 됐으며, 오는 8월까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사진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남면에서는 촬영된 단체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해당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에서 지난 겨울과 봄에 사용한 이불을 수거해 세탁해 주는 이불세탁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것을 올해는 다중 이용시설인 경로당까지 확대한 것으로, 대부분의 어르신이 고령으로 이불세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감안해 추진하게 됐다.

세탁은 각 경로당의 이불을 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세탁 및 고온 건조 후 다시 경로당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남면 한 어르신은 “경로당을 드나들면서 사진을 볼 때마다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며, 좋은 추억과 함께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이정훈 이장과 남면사무소에 고마움을 전했다.

심재오 남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청결한 노후생활을 위해 이불세탁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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