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해인사(주지스님 백성학)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성군 서삼면에 따르면 해인사의 백성학 주지스님이 지난 17일 서삼면사무소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3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인사에서는 지난 3년 동안 명절이나 석가탄신일이 되면 매년 쌀을 기증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00여세대의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해인사 백성학 스님은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인정과 자비가 넘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서삼면에서는 내주 중으로 대상자를 30명을 선정해 20kg 1포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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