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전남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불꽃 튀는 셔틀콕 축제가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장성홍길동체육관을 비롯해 중앙초등학교, 장성고등학교에서 제9회 국민생활체육 장성군 홍길동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성군 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 로)의 주관으로 연령과 급수를 구분해 경기를 진행하며, 신인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4개 부분으로 리그를 치르게 된다.
이에 장성에서는 홍길동, 삼계, 삼서, 장성 4개 클럽이 참가할 예정으로 각 시․군 연합회 소속 클럽 등 6백여팀 1천2백명이 출전해 열띤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는 물론 배드민턴 축제로 각 지역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활력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로 장성군배드민턴연합회장은 “승패를 떠나 즐겁게 경기를 즐기며 화합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고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체육시설 등 관련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 장성을 찾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및 특산품을 소개하는 등 장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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