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유기농산물 생산·유통업체인 학사농장(대표 강용)은 "13일 광주 광산구 수완점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창고형 유기농 할인점인 학사농장 수완점은 연건평 190평 규모로 유기농산물과 친환경원료와 우리 밀로 직접 빵을 굽는 베이커리, 친환경 원료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30여가지 즉석 반찬 코너, 무항생제 축산물 등 900여 가지 친환경관련 농식품을 판매한다.
또 2층 전문식당은 유기농 무화학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공급할 예정으로 준비중이다.
강용 대표는 "직접생산 가공한 농산물의 직거래 비율을 높이고 부대비용과 유통 거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유기농식품의 가격을 대폭 낮췄다"면서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공간을 도심에 만들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함께 ‘도농상생’의 표본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2년 설립된 학사농장은 장성의 직영농장에서 재배한 상추, 대파, 단호박 등 50여 가지의 농산물을 생산,판매해 ‘유기농열풍’을 선도하는 있는 농업공동체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농사를 지은 `응삼이(탈렌트 박윤배)'가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학사농장은 이날 수완점 개장으로 광주에서 직영점 2곳, 가맹점 6곳, 서울 가맹점 2곳 등의 유통망을 갖추게 됐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