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가정의 달 5월과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의 주관으로 장성읍을 포함해 11개 읍면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와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효(孝)행사를 갖고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관 주도하에 주민과 여성봉사단체를 동원해 일정한 장소에서 음식을 마련해 대접하는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 마을 이동장과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마을 어른 공경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내실있는 마을단위 잔치를 펼치고있다.
이에 지난 6일 장성읍에서는 마을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봉사하는 분위기에서 최장수 어르신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점심식사, 어린이 재롱잔치, 장기자랑 등의 뜻 깊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장성읍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르신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효행이 남다른 영천리 강영자 씨와 백계리 정숙자 씨에게 효행상으로 군수표창을 전달했다.
오동길 장성읍장은 “처음 마을단위로 추진한 제3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경로효친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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