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문화바우처 사업 확대 추진
장성군, 문화바우처 사업 확대 추진
저소득층에 문화카드 발급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5.02 19:5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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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문화바우처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1가구당 5만원의 문화카드를 발급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올해 사업비 1천8백여만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해 1천5백여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수혜자의 편의를 위해 그동안 대상자들이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하던 방식을 올해부터는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및 대리 신청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문화카드를 발급 받은 수혜자는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 관람과 도서 구입 등 원하는 곳에 직불카드처럼 사용하면 된다.

문화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http://www.cvoucher.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신청 및 이용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나 문화관광과(☎ 061-390-7226)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며, 혜택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바우처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도서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하거나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문화격차를 줄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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