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면 남창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돼 2011년부터 2년간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아 계절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마을 공동부지내 고로쇠 전시관을 조성하고 물놀이 쉼터 및 전통한옥 황토민박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표고버섯, 산약초 등 주민 소득사업을 지원하고 산나물, 야생화 단지 등의 체험학습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봄에는 고로쇠 축제와 더불어 고로쇠 채취 체험장을 운영하고 향긋한 산나물 및 약초 등을 재배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여름에는 남창계곡을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하여 여름철 피서객을 유치하고 가을에는 백양사 단풍 관광객을 위해 표고버섯 따기, 고구마 수확하기 등의 체험학습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남창마을 내 경사지를 이용한 토속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또 남도에서 가장 먼저 채취되는 고로쇠를 가족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전통한옥 민박 체험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남창마을은 주변에 장성호, 백양사, 입암산성 등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생태마을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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