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2011. 독서캠프』 성황리에 마쳐
공공도서관『2011. 독서캠프』 성황리에 마쳐
책과 함께한, 신나는 1박 2일간의 여행!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4.26 16:19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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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소속 장성공공도서관(관장 서유경)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책과 함께 1박 2일!!』 독서캠프운영을 성황리 마쳤다.

이번 독서캠프에는 장성 관내 11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총 40명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독서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채웠다.

그리고 전남 지역 대학 독서토론 동아리 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1박 2일간 학생들과 함께하며 수업 진행을 도왔다.

첫날에는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방귀쟁이 며느리” 이야기를 듣고 모둠별로 연극 한 편씩을 완성하였다. 같은 이야기를 듣고도 표현하는 방식, 장면이 다 다른 것을 보며 아이들이 지닌 풍부한 창의성과 표현력에 새삼 놀랐던 시간이었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문화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필암서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생각 나누기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하였다.

미리 읽고 온 선정도서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먼저 모둠별로 생각을 정리한 후, 다른 친구들 앞에서 찬반토론을 벌였다. 이 시간은 아이들이 책을 비평적으로 읽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처럼 이번 독서캠프는 딱딱한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독서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덕분에 참여 학생들이 부담 없이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스스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과 자신감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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