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사랑의집 준공 및 개소식 열려
장성 사랑의집 준공 및 개소식 열려
무주택 독거노인 38명 보금자리 마련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04.09 17:2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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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장성 사랑의 집 광장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 장성경찰서장,김상복 군의회의장 ,권홍사 건설단체총연합회장, 도의원 ,군의원,각급기관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사랑의집 준공 및 개소식을 가졌다

장성 사랑의 집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독거노인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장성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건설업계가 자금을 지원해 건립 후 장성군에 기부 체납하게 된다

총 2,640㎡의 부지에 사업비 25억원이 투자돼 연면적 2,119.46㎡에 지상 4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경로당, 체육관 등 공동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성 사랑의 집 주변에 장성 보건의료원, 장성병원, 노인전문요양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어 독거노인들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종합 복지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혼자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으로 지난 1월 입주자 모집을 통해 총 38명의 무주택 독거노인을 선발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사랑의 집 준공으로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사랑의 집은 대한 건설단체 총연합회 와 건설업체로부터 모은 성금 110억원으로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 일환이며 지난 2007년 용인 사랑의 집이 준공됐고 이번 장성이 두 번째이다

권홍사 대한 건설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우리사회에 나눔경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새로운 모형이 됐다는 점에서 큰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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