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부권에 ‘맑은 물’ 공급 확대
장성,동부권에 ‘맑은 물’ 공급 확대
진원․남면에 상수도 급수관로 확대공사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3.23 12:1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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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수도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북부권에 이어 동부권인 진원․남면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14년까지 7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원면, 남면 등 동부권역 상수도 사업을 추진, 현재 배수관로 51km와 1일 1천5백톤의 배수지를 비롯해 진원면 영신마을 등 10개 마을로 가는 급수관로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어 올해는 10억원의 군비를 확보해 남면 시목마을 등 12개 마을의 급수관로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으로, 현재 38%인 상수도 보급률을 2014년에 73%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8일 시험통수를 거쳐 배수관로 및 급수관로 매설 구간에 대한 이상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며,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진원면 일부 마을은 오는 6월말 이전에 상수도가 본격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함은 물론 주거환경개선 및 보건위생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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