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와 기업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주민 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투어상품으로 개발, 기존의 강의와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선을 보이는 오는 24일에는 김봉곤 한민족예절학교 훈장을 강사로 초청, 오후 2시부터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재광향우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김봉곤 훈장의 고전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투어로 문화해설사를 동반해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신 필암서원과 홍길동의 발자취가 있는 홍길동테마파크,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숲 축령산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 투어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에 장성 8경과 문화유적지, 농촌체험마을 등을 선정해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9회의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군은 대대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근 대도시의 기관․단체 참여를 유도해 군민 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내실있는 투어로 진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또 한번의 혁신으로 새롭게 변화됐다”며, “품격있는 강의와 매력있는 장성을 알고 싶은 도시민은 매월 열리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투어에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전국의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16년 동안 총 698회를 운영해 전국 사회교육의 대표 모델이 되고 있으며, 3월 31일 700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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