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저소득층 청소년 체력증진 지원
군, 저소득층 청소년 체력증진 지원
4월부터 스포츠 바우처 사업 본격 추진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3.14 15:2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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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저소득층 유소년 및 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운동을 배우고 싶어도 생활여건이 어려워 배우지 못하는 유소년 및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스포츠 바우처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인근 공공․사설 체육시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기금과 군비를 통해 사업비 2천5백만원을 마련하고, 대상범위를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1차 수혜대상자 46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테니스 등 스포츠 강좌 이용료를 월 최대 60,000원, 프로그램 수강에 필요한 태권도 도복, 탁구채 등 스포츠 용품 구입비는 1인 1회에 한해 종목별로 최대 85,000원 범위 내에서 실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스포츠 바우처의 종목별 안내를 실시하고, 오는 4월중으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2차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카드시스템이 도입돼 지정된 체육시설 외에도 체육업종으로 등록되어 있는 모든 시설에서 지역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올바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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