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변 꽃향기 가득한 봄꽃 단장
황룡강변 꽃향기 가득한 봄꽃 단장
팬지, 비올라 등 봄꽃 20만본 공급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3.09 16:49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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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봄을 맞아 황룡강변과 홍길동테마파크, 도로변을 봄꽃으로 단장한다.

지난해 겨울 자체 생산한 팬지, 비올라, 프리뮬라, 크리산세멈 20만본을 오는 14일부터 본격 출하, 황룡강변, 지역 소공원 등 관내 곳곳에 식재해 봄맞이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4월에 페추니아, 봄메리골드, 베고니아, 맨드라미 32만본을 생산․공급해 5월초에 예정된 홍길동마라톤 대회와 홍길동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상큼한 봄의 기운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여름꽃 메리골드, 금계국 37만본, 가을에는 국화 5천본, 겨울에는 꽃양배추 5천본을 공급해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사계절 꽃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가 위탁을 통해 우량의 규격묘를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개화기간을 지속시키기 위한 식재지 관리는 물론 고품질 우량 꽃묘 생산을 위해 위탁농가에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계절별 꽃묘를 보급해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성의 문화관광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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