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2011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김상복 군의장, 관내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되는 13개 중점사업 소개와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혜원병원, 재능교육 등 6개 협약업체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기본 사업에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창업 지원, 자조모임, 상담,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 등과 특성화 사업으로 방문교육, 언어발달지원, 통․번역서비스, 언어영재교실 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다문화가족 통합교육에서는 법률전문가를 초빙한 법률․인권교육, 정서안정 및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춤․요리 테라피 교실, 무료건강검진 및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임산부 교실, 예절 및 스포츠 등을 배워볼 수 있는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이 세부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장성군이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긴급의료비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지원, 다문화가족 자녀방학캠프사업 등도 야심차게 추진될 예정이다.
신창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업운영에 만전을 기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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