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딸기산업 업그레이드 박차
장성군, 딸기산업 업그레이드 박차
8월까지 딸기 공동선별장 등 신축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3.07 16:4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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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딸기 공동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장성딸기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1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 확보된 국비 1억9천만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억9천만원을 들여 공동선별장, 저온저장고, 컨베이어 시스템, 고설 자가육묘 시설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의결을 통해 ‘진원면딸기공동선별회’에서 사업을 전담 추진키로 하고, 진원면 산동리 일원에 3월중에 부지를 확보, 8월까지 공동선별장 신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딸기 수확 후 처리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구축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딸기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확 후 선별작업에 따른 악성 노동력으로 인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공동선별장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춤에 따라 딸기 대량생산과 가공․유통을 넘어 체험관광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신선한 고품질 딸기 생산은 물론 재배면적 증가와 광주시 인근에 위치한 도시민 주말장터 개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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