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품질 오디 틈새작목으로 육성
군, 고품질 오디 틈새작목으로 육성
오디 작황분석 및 재배기술 교육 실시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1.03.04 18:05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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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오디뽕나무를 틈새 소득작물로 선정하고 고품질 오디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오디연구회원 및 오디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오디 작황분석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오디 뽕나무의 품종별 특성을 비교하고, 병해충 방제기술과 당도 향상 방안, 오디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전지전정, 비배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해 오디작황 및 성과분석 보고를 비롯해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대응 방안과 현장에서의 문제점, 신기술 접목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교환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오디가 타 작목에 비해 노동력이 적게 들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재배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관리로 군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디는 술, 음료, 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그 소비도 늘고 있다”며, “오디뽕을 장성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성군의 오디재배 현황은 71.3ha에 200톤을 생산해 연간 10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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