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참여․체험형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로 가득 찬 버스투어를 운영한다.
이는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을 통해 장성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월 5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관내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탐방한다.
이에 따라 고불총림 백양사, 장성호관광지 문화예술공원, 치유의 숲 축령산, 홍길동테마파크, 필암서원을 둘러보게 되며, 사찰체험, 피톤치드 산림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한마음 자연학교에서 황토염색체험, 황토방체험 등 친환경 체험은 물론, 오는 6월부터는 장성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급 쌀 막걸리를 시음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해 문화․역사에 대한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장성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어 신청은 장성군 한마음자연학교(061-393-1925)에서 접수하며, 이용 요금은 점심과 각종 체험활동비를 모두 포함해 1만원만 내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버스투어가 지역의 우수한 관광지를 대외에 알리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유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장성을 찾는 분들이 만족하는 투어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버스투어는 2004년에 처음 실시, 총 237회를 운영하는 동안 1만여 명이 투어로 장성을 다녀갈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