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 기후변화 대응 특강
공직자 대상 기후변화 대응 특강
저탄소 녹색성장은 미래 인류의 생존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04.02 19:1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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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장성군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열 전남대 교수를 초청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강의는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 실태, 온난화가스 배출 추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방법 등이 실시돼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강의에서 이수열 교수는 “지난 수십년간 지속되어온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현재 엄청난 재앙에 직면해 있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은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저탄소 녹색 성장은 선택의 문제를 넘어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삶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한 의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기후변화대응 실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후변화대응 선포식을 시작으로 군민건강 자전거 달리기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제를 발굴 수립했다. 지난 3월에는 선진지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4월중 그린스타트 장성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1996년 매립이 종료된 장성읍 구 쓰레기 매립장 6,300여㎡ 일대에 상수리나무를 식재하여 유휴부지를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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