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장성장학회(이사장 이청)가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장성장학회 장학증서 및 상반기 장학금 6천9백만원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장학생은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49명 등 총 139명으로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상반기 장학금 30만원을 지급했다. 대학생에게는 타 장학금 수혜정도에 따라 6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69명의 장학생을 확대 선발하고 지급금액 또한 4천5백여만원이 증액돼 보다 많은 인재들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청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장학회는 1992년 10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705명의 학생들에게 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매년 출연하던 장학기금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총 27억 4천만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