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서 실내 암벽타기로 알려진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홍길동체육관 지하에 면적 78㎡, 등반높이 6m, 등반벽 3면 규모의 암벽등반장을 갖추고 장성군민 등을 대상으로 2월부터 스포츠 클라이밍 생활체육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을 기어오르는 레저 스포츠로, 일반인의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으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등반에 따른 쾌감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및 운동 효과에 따라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군은 전문 지도강사를 초빙해 매주 2회 강좌를 실시하고(매주 월, 수 19:00~) 동호회 조직을 유도해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호남권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유치와 방학 시즌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실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라이밍 전용화 및 안전장비를 착용한 자에 한해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자율적인 사용과 동호회가 활성화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직원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몸짱이 되는 것은 기본이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정서적으로도 좋아 암벽타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며, “군민의 체력증진 도모와 건전한 여가선용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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