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흙수로 구조물화 사업, 농로포장 사업 등 사업비 33여억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건설방재과장을 필두로 시설직 공무원 17명으로 편성된 자체설계지원단을 운영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사업대상지를 선정, 설계지원단을 통해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농번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기를 단축시킴은 물론 3억여원의 용역비를 절감하는 등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의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읍면 시설직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민원사항, 현장의 특수성 등을 직접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현장 감독을 수행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흙수로 개거 등 구조물화로 농업용수 손실을 최소화하고 농로 확․포장 등 농업기반여건이 개선돼 주민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발주 및 주민 의견을 설계 시부터 반영해 민원을 줄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며, “예산의 조기집행과 주민의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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