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읍 한 한우사육농가에서 30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지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31일 오전 음성으로 판정됐다.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던 방역당국과 장성군은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첫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음성판정’을 통보받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까지 22시간여 동안 뜬 눈으로 밤을 새울 정도로 촉각을 곤두세웠다.
장성군은 다행히 이날 오전 `음성판정'이라는 검사결과를 통보받고 일단 안도의 한숨과 함께,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최대 고비인 설연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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