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특산품이 설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직거래 장터 등에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서울 청담역에서 5678 장터열차를 비롯해 도시민 인파가 몰리는 강남구, 중구 등 수도권 중심부에서 열리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단기간 판매로 8천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설 대목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5678 장터열차, 설맞이 직거래장터 등 4회에 걸쳐 365생 프리미엄쌀, 곶감, 감식초, 복분자주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 20여 품목을 판매해 왔다.
특히 명품곶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장성곶감은 우수한 품질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직거래 행사에서 전량 판매돼 그 인기를 실감했다.
아울러 설 명절 전까지 향우를 비롯한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특산품 12개 업체 40여 품목에 대해 집중 홍보 및 안내하는 한편 각종 판촉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판촉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직거래 판매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통구조 개선 및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