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지역 해소… 장성군 농촌 왕진버스 ‘큰 호응’
의료 소외지역 해소… 장성군 농촌 왕진버스 ‘큰 호응’
장성읍, 서삼‧북일‧삼서면 주민 1750여 명 눈 검사 등 혜택
  • 장성뉴스
  • 입력 2024.11.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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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역농협과 협력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한방, 구강, 눈 검사 등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장성‧삼서농협이 각각 주관해 총 4차례 운영했으며, 협력기관인 장성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1~3차 농촌 왕진버스는 앞선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행했다. 장성읍과 서삼‧북일면에서 1400여 명의 주민들이 왕진버스를 찾았다.

4차 농촌 왕진버스는 11월 5~7일 삼서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약 350명의 삼서면민들이 방문해 건강 상담, 영양제 수액 처치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를 이용한 주민 이모 씨(삼서면)는 “집 가까이서 필요한 의료 혜택을 받게 되어 매우 만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촌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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