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읍이 지난 9월 28~29일 양일간 읍시가지 일원에서 ‘장성읍 대동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장성읍민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축제 기간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대동한마당이 이목을 끈 점은 제11회 읍민의 날, 제1회 영천막걸리축제, 장성읍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와 개미장터 총 4개 행사를 연계해 추진했다는 데 있었다. 지역가수 공연과 막걸리 시음, 플리마켓, 미니어처 전시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돼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형성됐다.
김재우 장성읍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읍시가지 중심가 교통을 통제하고 축제를 열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일조한 점도 주효했다”면서 “장성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대책을 추진한 것도 ‘무사고 축제’ 개최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읍 대동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로 소규모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읍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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