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구제역으로부터 청정한 전남을 사수하기 위한 방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심각단계를 넘어 국가 재난상황으로 인식됨에 따라 김양수 군수가 구제역 방역을 전두 지휘,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에 김양수 군수를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차량통행이 잦은 IC를 비롯한 도계 방역초소 6곳 외에 타 시군과 인접한 곳에 방역초소 5개소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24시간 철통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비 등 3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방역인력 충원 및 초소 운영비로 사용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와 마을에 방역약품 등을 전량 공급하는 등 긴급방역 활동에 활용토록 했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출입하는 축산관련 차량 등에 대해 검문과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읍면 공동방제단 22개반을 활용해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출입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김양수 군수는 휴일에 관계없이 직접 11개 방역초소 현장을 방문, 공무원과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장을 유지하며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양수 군수는 “장성은 전남의 최북쪽에 위치해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비중이 막중하다”며, “2중 3중의 방역활동으로 구제역을 사전 차단해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장성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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